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은 16일 현악 실내악단인 ‘벨아르코’를 초청, 수요 을지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벨아르코는 그들만의 강하면서도 아름답고 섬세한 연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바흐의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클래식을 비롯, 영화 ‘여인의 향기’의 삽입곡과 가요 ‘마법의 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쳐 공연에 참석한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벨아르코’는 목원음대 동문들이 모여 결성한 실내악단으로 ‘수준과 나눔의 가치’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기연주는 물론, 각종 봉사연주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