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동물의약 사업부는 22일 버콘-에스(Virkon-S, 사진)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및 확산 예상 지역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버콘-에스는 총 1톤 분량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시 약 50만평을 소독할 수 있는 양이다.
기증된 버콘-에스는 충남 가축위생연구소를 통해 충남 지역의 주요 이동로 차단 방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버콘-에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원인체를 살멸하는 전문 소독제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동물의약 사업부 안드레 글라토 부사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방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버콘-에스 기증을 결정했다”며 “버콘-에스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효능을 인정 받은 만큼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