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의대 가운데 교원확보율(전임+겸임+초빙 포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의대, 부산의대 등은 교원확보율이 100%를 밑돌아 큰 차이를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6일 발표한 2007년도 대학 교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림의대는 재학생 대비 교원확보율이 590%로 1위를 차지했다.
한림의대에 이어 △인제의대 551% △을지의대 531% △성균관의대 503%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교원확보율이 400%대인 의대는 △울산의대 490% △포천중문의대 475% △관동의대 461% △가톨릭의대 447% △순천향의대 410%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확보율 300%대에는 △대구가톨릭의대 314% △가천의대 309%가 포진했다.
이밖에 건양의대, 이화의대, 인하의대는 교원확보율이 200%대였으며, 강원의대, 경상의대, 서울의대, 제주의대, 충남의대, 충북의대, 건국의대, 고려의대, 고신의대, 단국의대, 동국의대, 동아의대, 서남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영남의대, 원광의대, 중앙의대, 한양의대, 계명의대는 10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원확보율이 100% 이하인 대학도 △경북의대 65% △부산의대 69% △전남의대 86% △전북의대 99% △조선의대 77% △경희의대 86% 등 6개 대학에 달했다.
한편 재학생 대비 전임교원확보율에서도 한림의대가 589%로 가장 높았고, 인제의대 551%, 을지의대 531%, 성균관의대 500%, 울산의대 487%, 포천중문의대 475%, 관동의대 461%, 가톨릭의대 447%, 순천향의대 41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