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의 규제개선을 위한 위원회가 발족돼 정기적인 모니터링에 나선다.
식약청은 7일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로 구성된 식약규제합리화위원회를 구성해 매달 규제개혁의 이행실적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차장과 민간위원으로 한 공동 위원장을 선임하고 3개 분과에 업계, 소비자단체, 언론, 전문가, 관계부처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요자 입장을 반영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과 규제개혁 이행실적 점검, 우선 순위 평가, 부작용 예방대책 제시, 성과 홍보 등의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식약규제합리화포럼’을 신설해 매월 2회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 규제합리화 방안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으로 오는 26일 ‘의약품과 의료기기’ 주제로 제2차 식약규제합리화포럼을 개최하고 이달말 활동보고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