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1일 하나의 단체로 통합된다.
두 단체는 21일 오후 3시 30분 의협 사석홀에서 평의원회를 열어 통합 회칙에 따라 협의회를 이끌고 나갈 회장 선출에 나선다.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통합 회장 후보에는 장동익 내과개원의협의회장, 김종근 외과개원의협의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의 통합은 올해 초 합의된 것으로, 앞으로 의협 산하기구로 활동하며 병원협회의 카운터 파트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두개로 나뉘어 각자의 길을 걸어왔던 개원의협의회가 하나로 통합된 것은 의사사회의 단결력을 과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