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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병원 PIM-MD 설립 구체화

6월말까지 사업계획 제출…설립 허가 절차 밟아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8-05-23 07:19:34
미국 의료법인인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슨 매니지먼트 디벨로프먼트사(이하 PIM-MD)의 제주특별자치도 진출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본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초 PIM-MD 관계자들이 제주도를 방문했다"면서 "오는 6월말까지 병원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PIM-MD는 지난해 7월 외국의료기관 설립 및 지원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조례에 따르면 외국 의료기관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개설자가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따라서 PIM-MD의 사업계획서 제출은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허가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PIM-MD가 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국내 법인을 세울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병원 규모나 건립 지역 등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양해각서 체결시 PIM-MD는 100만㎡(99만㎡) 상당 부지에 10억달러를 투입키로 한 바 있어, 이 규모내에서 병원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외국인 출자총액이 100분의 50이상인 법인이 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경우, 외국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며, 비전속진료, 외국인 환자 소개 및 알선,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의 부대사업이 허용된다.

제주 진출을 꿈꾸고 있는 PIM-MD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 템플 대학병원 등 3개 대학병원과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폭스체이스 암센터, 모스 재활센터 등 8개 의료법인을 아우르는 미국계 병원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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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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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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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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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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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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