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후 1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국제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의 사례 소개 등 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고바야시 카즈시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 류딩핑 대만 질병관리본부 백신센터장 등 각국의 보건담당관이 참석해 자국의 예방접종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학계, 시민단체, 의료인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에서는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의 성공적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은 복지부의 '임신에서 취학 전까지 의료서비스 지원정책'의 일환 사업으로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