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휴미라'(사진,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7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관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7년 동안 수집된 임상 데이터는 ARMADA, DE019, STAR, DE005, DE037의 오픈 라벨 연장 임상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2주 1회 휴미라 40 mg 과 MTX를 병용 투여하고 시간에 따른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 약물의 효과, 환자의 관해를 평가했다.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와인발트 박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은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과는 휴미라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최고 7년간의 효능을 보인다는 것을 재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RA 병력이 있는 총 1469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치료 6개월 후 효과를 나타내는 모든 측정치들이 기저 상태에 비해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치료 후 나타난 중대한 이상 반응(SAEs)인 감염 등은 7년의 관찰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했으며 환자 2명은 결핵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한 명은 치료 3개월 후, 또 한 명은 13개월 후 감염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