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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92% "약가결정 과정 가장 큰 장애물"

진흥원, 국내외사 인식 조사…"오리지널 동일가격화 시급"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7-23 07:05:38
국내 제약산업 환경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국내사와 다국적 제약사 모두 우리나라의 보험등재 및 약가결정 과정을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2일 공개한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협력에 관한 인식도 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진흥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해 말 국내 제조업체 22개사와 다국적 제약기업 30여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사들은 전반적인 국내 제약산업 관련 환경에 대해 생산시설기준, 위수탁절차 부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보험등재·약가결정절차, 유통환경 및 세제 관련 환경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특히 국내 제약사 11곳은 그간 외자사와의 업무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R&D 분야의 국내 경쟁력 미달, 마케팅 분야의 정보·네트워크 부재, 생산 및 R&D 분야의 협력창구 부재 등이 꼽혔다.

다국적사의 평가도 이와 비슷한 상황. 다국적사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생산시설기준과 임상시험 관련 규제 부문에서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으나, 특허 관련제도와 유통환경 및 보험등재·약가결정 과정 부문에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보험등재·약가결정과정에 대해서는 유효응답자(12개소) 중 91.7%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으로 평가했다.

진흥원은 "인식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협력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보험등재·약가결정, 국내 제약사의 국내 연구개발 경쟁력 미달 등이 꼽혔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따라서 '오리지널 동일가격화' 등 보험등재 및 약가결정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 업체가 해당품목에 대한 허가와 보험약가 등을 신청할 경우 이 제품을 최초 등재약제(오리지날)의 제네릭으로 보고 오리지날의 가격을 80% 인하토록 함으로써 마케팅 협력의 유인을 저해하고 있으므로, 업무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오리지날 가격의 인하 없이 동일 가격화가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진흥원은 △신약연구비 효율적 지원 △신약개발 투자 펀드 육성 △세제 지원 △연구 및 산업화에 대한 연계·조정 기구 마련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의 운영 등의 지원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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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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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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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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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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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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