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하사회봉사단이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해외의료봉사를 나선다.
인하사회봉사단은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9일 및 8일간 일정으로 7월30일과 8월 5일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몽골의료봉사는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5명 등 총 32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소아과, 피부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총 200여 품목의 약품을 가지고 약 1000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몽골에서의 의료봉사는 2004년과 2005년도에도 울란바토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준모드시 아이막 도립병원에서 사랑의 진료를 펼칠 예정이며 몽골에서의 의료봉사는 현재까지 총 4번째이다.
한편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손병관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 7명이 참가해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진료를 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측은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봉사로써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며 "특히 스리랑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누와라 엘리야 마을은 수인성질환, 간염, 피부병이 많아 파견될 의료진도 출발전 예방주사를 맞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