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여성결혼이민자 및 배우자 중 검진 희망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 조사를 실시한다.
검진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실시될 예정으로, 각 시·도 및 시·군·구의 협조를 받아 출장검진 형태로 진행되며, 사업비 3억8000만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액 부담한다.
검진은 간기능 및 간염을 비롯해 20여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며,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조하여 정밀검사 및 치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무료검진을 받고자 하는 여성결혼이민자 및 배우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검진 신청(무료검진신청서 작성)을 하고, 지역별로 정해진 검진일에 검진장소에 나와 검진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