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유수 병원들을 제치고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2008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대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권기창 행정지원실장은 "각종 서비스평가 및 의료기관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한데 이어 정부가 선정한 이번 평가에서도 대상에 선정,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입증받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보건산업대상은 한동관 관동대 총장(前연세대 의무부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위원 총 7명) 사무국이 접수된 기관의 연간보고서, 웹사이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취합한 자료를 검토해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후보를 전문심사위원회에 상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료를 토대로 복지부, 식약청, 진흥원 공적심사위원회는 경영성과, 기업이미지, 국민경제 기여도 등 3개 항목을 토대로 배점기준을 부여한 후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 중견벤처기업부문에 오스템임플란트가 선정됐으며 산업별대상 한방의료부문에는 자생한방병원, 특별상 공공부문에는 국립암센터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