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삼성헬스케어그룹 출범 "한국 의료계 선도"

8월부터 의료원 체제 전환···신임의료원장에 이종철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07-31 14:11:48
삼성가에 속한 삼성서울·강북삼성·마산삼성병원과 성균관의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인성의과학연구재단 등 6개 기관이 통합된 범 삼성계열 헬스케어 그룹이 출범했다.

이에 따라 규모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병원계에 매머드급 대형병원으로 거듭난 삼성의료원이 어떠한 파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각기 다른 재단에 속해있던 삼성계열 3개 병원과 2개의 연구소, 성균관의대가 모여 8월 1일부로 삼성의료원(삼성헬스케어그룹)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태어나는 삼성의료원을 이끌 수장에는 8여년의 기간동안 삼성서울병원을 이끌며 병원을 반석에 올려 놓은 이종철 원장이 선임됐다.

이종철 원장은 31일 "최근 의료시장 개방 등으로 병원계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산하 기관을 종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조직이 없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의료원이라는 컨트롤타워가 갖춰진 만큼 제2의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원의 실무를 이끌 기획조정처장에는 송재훈 현 삼성서울병원 기획실장이 선임됐다. 송 신임 처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싱크탱크라는 별명을 얻으며 병원의 주요 업무를 추진해왔다.

이종철 원장이 의료원장으로 올라서면서 삼성서울병원도 원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서울병원장에는 최한용 현 부원장이 선임됐으며 진료부원장에는 임효근 교수(영상의학과)가, 기획실장에는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가 임명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원 체제로의 변화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삼성의료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등 종합병원과 성균관의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운영 법인체가 달라 의견 조율과 전략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

이에 따라 병원과 의대,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된다면 의료그룹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철 신임 의료원장은 "산하병원의 특성화와 조직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 의료사업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한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b1#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