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6일 자사의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다코젠'
<사진>이 지난 1일자로 보험약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 시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다코젠은 Decitabine을 주성분으로 한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로 DNA의 메칠레이션(Methylation)을 억제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DNA 메틸화 억제제(DNA Hypomethylating Agent).
다코젠은 이전까지 골수이형성증후군에 사용해오던 아자시티딘(Azacytidine)보다 치료 반응률이 3배 이상 높아 환자의 치료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난 2007년 3월 미국 암학회지(Cancer)에 실린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하곱 칸타지안(Hagop Kantarjian)박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다코젠을 하루 1시간 5일동안 체표면 ㎡당 20mg씩을 정맥 투여했을 때 치료 반응율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임상시험결과에 따라 항암제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으로 평가받는 NCCN 가이드라인은 하루 1시간 5일 동안 체표면 ㎡당 20mg씩의 다코젠을 정맥 투여하는 방법이 최적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 상황이 반영되어 허가용법용량인 3일간 고용량을 투여하는 기준이 아닌 5일간 저용량 투여 법으로 보험급여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회사쪽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