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이 첨단 혈관조영기를 도입,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명지성모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뇌혈관질환 시범기관으로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첨단 혈관조영기인 SIEMENS사의 Artis Zee biplane Angio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에 따르면 Artis Zee biplane Angio는 국내에 단 3대뿐인 고가의료장비로, 와이드 화면으로 영상범위를 한층 넓혔으며 동종 최강인 2K image의 선명함과 높은 해상도가 피사체의 경계를 확실히한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3D image, CT-like Angiography, 3D Roadmap 등 꿈꾸던 모든 시설이 가능한 솔류션을 완벽히 제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허춘웅 병원장은 "오랜 세월 뇌혈관질환 치료에 매진하다보니 예방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깊이 체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Artis Zee biplane Angio 구축 역시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뇌졸중 예방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성모병원 안정시험 가동 후 오는 18일부터 동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