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최근 장례식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개월의 공사기간과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장례식장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820여평 규모로 건물전체가 호텔식으로 단장됐다.
또한 총 7개의 빈소를 비롯, 커피숍, 매점, 화원, 사진실, 상복 대여실, 장례용품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장례식장 내에서 One-stop으로 모든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불교, 기독교 등 종교별 의식을 비롯 모든 영결식이 가능토록 100여석 규모의 대규모 영결식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병원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보다 품의있는 장례식을 돕기 위해 장례식장을 새로이 짓게 됐다"며 "호텔급 시설을 갖춘 만큼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안정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