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박순화)는 간호대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박 3일간 교내에서 병영체험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영체험훈련은 미래 국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민간 간호대학생들에게 국가 위기시 임무수행 능력 배양 및 자긍심 고취와 국방의 중요성 인식, 애국심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기초 군사훈련 및 생도생활 체험, 생도와의 만남 및 학교장 특강, 야전간호 훈련 체험과 군병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는 2000년부터 간호대학생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친 31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