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회 의사국시 합격률이 전체평균 96.9%를 기록한 가운데 대학별 합격률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이번 국시는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10%이상 상승한 때문인지 100% 합격률을 기록한 대학도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대학의 합격률을 보면 서울대가 207명중 201명이 합격해 97.1%를 기록했고 연세의대는 재학생 100%(159명), 졸업생 69.5%(23명중 16명)로 총 95.6%가 합격했다.
100% 합격률을 기록한 대학도 속출했다. 울산의대(34명) 성균관의대(재학생 41명, 졸업생 1명) 한림의대(재학생 79명, 졸업생 5명) 등은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포천중문의대 을지의대 건양의대 제주의대 대구가톨릭의대 가천의대도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의대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년간 유급생 없이 전원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가톨릭의대는 졸업생과 재수생을 포함 117명이 응시해 95.7%(112명)의 합격률을 보였고 142명(재학생 123명, 졸업생 16명)이 응시한 고려의대는 98.59%를 기록했다.
한양의대 98.2%, 경희의대 95.1%, 중앙의대 97%, 아주의대 95.1%, 인하의대 98.3%의 합격률을 각각 나타냈다.
또 전남의대 97.3% 전북의대 98.3%, 부산의대 98.1% 경상의대 98.9% 경북의대 97.5% 조선의대 97% 영남의대 97.7% 강원의대 97.5% 동아의대 95.1% 등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관동의대 98% 충남의대 96.3% 인제의대 97.4% 고신의대 92.6% 계명의대 97.9% 순천향의대 95% 원광의대 99% 인하의대 98.3% 연세원주의대 95.2% 충북의대 96.9% 단국대의대 97%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