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0일 ‘엄마젖 사랑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공모전에서 입상한 14명의 산모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으며, 수상자들은 출산의 고통과 모유수유의 감동을 소상 소감으로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 씨가 참석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뜻을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공모전에 출품한 사진을 9월 19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성상철 병원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2004년 ‘엄마젖사랑 실천병원’을 선포한 이래 매월 ‘엄마젖사랑 사진 및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49회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