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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 병·의원 찾는 환자 발걸음 '뚝'

미용성형 등 비급여과 직격탄…감기환자도 줄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8-28 06:48:16
"환자가 줄었다. 아파도 웬만해서는 병원 찾지 않는 것 같다."

27일 한 내과 개원의는 이같이 말하며 최근 물가상승에 이어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그 여파가 의료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그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품목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은 올 2분기 보건의료비로 월 평균 11만 38원을 지출한 것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11만 8010원을 지출한 것과 비교하면 7972원 줄어든 수치다.

또한 병원 외래 및 입원 진료비 등 보건의료서비스에 해당하는 지출도 크게 떨어졌다.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올해 2분기 월 평균 지출은 7만182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7만8086원으로 총 7904원 감소했다.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의원 등 비급여 시술 비중이 높은 개원가는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게다가 올해는 추석연휴가 짧기 때문에 명절 성수기도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성형외과 한 개원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쯤되면 추석연휴 예약현황이 파악됐는데 올해는 연휴를 이용해 수술을 하겠다는 문의전화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환자들의 소비심리가 확연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내과, 이비인후과 개원가도 마찬가지다.

이비인후과 한 개원의는 "여름철 비수가가 겹치긴 했지만 작년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 같다"며 "오후 시간대 환자가 없어 진료실만 지키고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동료 개원의들끼리도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비급여진료를 도입한 개원의들도 경기침체로 환자들이 이를 찾지 않아 기대했던 성과를 못보는 경우가 상당수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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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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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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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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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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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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