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의료분야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7명을 배출했다.
대구시는 6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지난 3일 경기도 가평에서 수료식 겸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모발이식센터의 모발이식분야(2명), 치과분야(2명), 성형분야(4명), 종합병원 검진센터와 양·한방 협진센터의 종합검진 분야(9명), 한방분야(8명)와 중국 등에서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트로 활동하고자 하는 의료인 2명을 포함해 총 27명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1단계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 2단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용어 학습 및 병원 영어회화 과정, 3단계 중점 육성분야별 전문 코디과정, 4단계 의료관광 기획상품 발표 및 병원탐방 워크숍 과정으로 12주간(주 5시간) 진행됐다.
대구시는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증서를 교부하고 인적 DB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들이 현 소속 병·의원에서 외국 의료관광객과 의료진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One-Stop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구시는 제2기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22명)하여 9월 24일부터 12주간 dmc 대한병원경영센터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