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모발 생성 촉진 성분인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탈모증치료제 '카필러스'<사진>를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카필러스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미국 FDA가 유일하게 승인한 바르는 탈모증치료 성분이다.
카필러스는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제품과 달리 모발의 근원인 모낭이 발생하는 진피 내에 미녹시딜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탈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또한 피부자극 및 끈적임을 개선했으며, 멘톨성분을 첨가해 탈모 부위에 바르면 상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미녹시딜 외용액 시장은 2006년 약 80억원에서 2007년 160억원으로 2배 정도가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발매한 카필러스는 효과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탈모증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