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대표이사 김성욱)은 24시간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다운 OR750' (Metformin 750mg) 서방정을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
Metformin은 전 세계적으로 성인형 당뇨병의 1차 선택 약으로 권장되고 있으며 하루 한번 복용으로 24시간 균일하게 약효를 지속시켜주는 편리한 당뇨치료제로, 타제제와 달리 당뇨병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회사 쪽은 또 글루코다운OR 750 발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Metforrmin 500mg과 Metformin 750mg 정제를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올제약은 기존의 Metformin 제제의 크기가 커서 환자들이 복용하기 불편한 단점을 보완한 글루코다운OR 750mg은 특수부형제를 사용하는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용량은 1.5배이지만 기존의 500mg 정제의 크기로 줄였다. 또한 500mg 정제와 750mg 정제를 적절히 병용 처방하면 당뇨 환자의 증상에 따른 용량조절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장인 경희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는 "최근 성인당뇨병 관련하여 ADA(미국당뇨학회) 처방 지침서에서 Metformin이 모든 약물 중 일차 선택 약으로 권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etformin 처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1일 1회 요법인 '글루코다운OR 750'의 보험 약가는 1정당 12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