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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병원간 생체 간 교환이식 성공

삼성서울-강남성모병원, 유영경 교수 집도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09-26 09:24:22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간 간 교환 이식이 이뤄졌다.

최근 급성 간부전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던 강남성모병원의 박**(남 44세)와 간 이식을 기다리던 삼성서울병원의 정**씨(남 47세)가 각자 상대방 부인으로부터 간 이식을 받아 생명을 구한 것.

간을 제공한 두 부인들은 좋은 경과를 보여 8월에 퇴원했으며, 남편들도 특별한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되어 9월 퇴원한 상태다.

박 씨는 병원 내원 당시 전신쇠약, 발열 및 황달 증세 등으로 급성 간부전의 소견을 보이며 혼수상태였다.

응급 간이식만이 최선의 방법이었으나 부인과 혈액형이 맞지 않는 등 생체 간 이식에 적합한 기증자가 없었다.

이에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에 초응급 간이식 대기자로 신청해 뇌사 장기 기증자를 기다리기도 했으나 적합한 뇌사자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환자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의료진과 가족들의 초조한 기다림이 계속되던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간이식이 요구되나 부인과 혈액형이 달라 교환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두 병원의 장기이식코디네이터의 상담과 조율로 교차 간 기증자간의 적합성 검사가 시행되었고 마침내 두 병원의 환자와 배우자가 서로 교차해 간 이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박 씨의 수술을 집도한 강남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유영경 교수는 "마취에서 깨자 남편의 회복과 함께 상대편 기증자의 안부를 묻는 부인들의 태도에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환자들의 회복 경과가 좋아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2007년 최초로 두 환자 가족 간의 교환 간이식을 시도해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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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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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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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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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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