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중 항생제내성균에 따른 건강상 위해를 평가하고 항생제내성을 줄이기 위한 국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제2차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를 20일부터 닷새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35개 CODEX 회원국과 9개 국제기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07년 개최된 제1차 회의의 결과를 토대로 축․수산 식품을 통해 전이되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위해평가, 위해 프로파일 및 위해관리에 관한 3개의 문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합의된 지침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식품의 항생제내성균 관리를 위한 국제 규범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회의내용을 조율하고 지침의 작성 방향을 주도하게 되며,이러한 활동은 식품안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는 식품 중 항생제내성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 CODEX 총회에서 구성되었으며, 우리나라는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4년간(07~10) 회의개최를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