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산타'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2008 사회공헌문화 대축제'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해피 바이러스– 사회공헌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여개의 기업과 비영리단체, 공공기관들이 평소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국내 제약업계 중 유일하게 사노피-아벤티스가 시민대상 부스행사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운영한 초록산타 부스에는 이틀간 약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소아 당뇨 환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초록산타 카드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무료 혈당 측정을 통해 본인의 건강 측정뿐만 아니라, 소아 당뇨 환아들이 겪는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같은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사노피-아벤티스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루돌프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건강과 생명의 가치를 다루는 제약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에게 소아 당뇨와 같이 사회적으로 편견이 있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것 역시 사노피-아벤티스가 지향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목표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2008 사회공헌문화대축제에 참가한 의의를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초록산타는 만성적인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환경의 환아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는 매년 열 두 명의 소아 당뇨 환아를 선정하여 이들을 위한 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아름다운 가게에 움직이는 가게 4호 차량으로 초록산타 트럭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초록산타 병원 공연, 만성 질환 환아 돕기 사랑의 인슐린 바자회 개최, 소아 당뇨 환아 가정을 위한 사랑의 당뇨학교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성질환 환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