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한의협 "뜸시술 자율화 입법추진 반대"

성명서 통해 "침구사제도 부활 소모적 논쟁" 주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10-23 10:17:00
한의사협회가 김춘진 의원의 뜸시술 자율화 입법 추진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22일 성명을 내고 "침구사제도는 일제강점기 시대 한의학을 말살시키고 격하시키기 위해 탄생했던 것으로 이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도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의협은 성명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의료행위인 뜸시술을 자율화하자는 김 의원의 주장은 국민건강에 큰 부작용과 폐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침뜸 시술 행위는 침뜸 시술에 대하여 단순히 이론이나 기능을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의학 전반에 관한 기초이론에서부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전문지식과 임상에 관하여 6년제 정규 한의과대학의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64년도 제6대 국회 이후 침구사 제도 부활을 위한 '의료법중 개정법률안'이 수차례에 걸쳐 발의와 폐기를 반복하는 동안 불법 무면허의료업자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한의협은 침구사제도의 부활은 건강보험제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의 제기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고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한의원에서 1500원에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침구사들은 1회 시술에 5만 원이라는 고가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한의협은 "의료보험을 적용받아 저렴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두고 침구사를 부활시켜 침뜸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논리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재차 뜸시술 자율화 입법추진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