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약 및 화학 기업인 머크는 OLED-T사가 소유한 기술 특허권을 포함 지적재산권(IP) 전체를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협약은 체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OLED-T는 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에 필요한 전자전달과 인광재료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재권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OLED는 전력소비를 줄이는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와 발광기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머크는 이번에 인수한 지재권에 자사의 지재권과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OLED 재료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재무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OLED 재료와 관련한 머크의 모든 사업을 관장했던 머크 OLED Materials는 2007년 4월 1일부로 머크 KGaA에 합병되어, OLED 연구와 사업 부분은 머크 KGaA의 액정사업부로 통합됐다.
OLED는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망한 기술로 장기간에 걸쳐 개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사업 분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기기의 광원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livilux.d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