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테크와 로슈의 함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암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종양의 위치를 찾아내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제네바에서 열린 EORTC-NCI-AACR 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젠 왕 교수는 항체약품에 방사선 추적자를 부착해 쥐에 주입 시 성공적으로 목표 종양 세포를 발견, 더 정밀한 종양 촬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촬영 기법과 비교시 아바스틴을 이용한 종양 촬영이 더 우수하며 특히 초기 상태의 종양 발견에 효과적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왕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의사들의 종양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많은 연구과 임상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