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팔론(Cephalon)은 미국 FDA가 프로비질(Provigil)을 폐색성 수면무호흡/과소호흡 증후군(OSAHS)과 교대근무 수면장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프로비질의 성분은 모다피닐(modafinil)로 1998년에 수면발작 환자의 각성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었다.
프로비질은 전임상 시험에서 뇌에서 전반적 흥분을 일으키지 않고 각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뇌 피질을 활성화하여 수면/각성 중추를 통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세팔론의 임상연구 등록업무부의 폴 블레이크 부회장은 “프로비질은 폐색성 수면 무호흡/과소호흡 증후군과 교대근무 수면장애 환자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과도한 졸음을 치료하는 선택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약 3천5백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