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의 당뇨치료 신약 '가브스정50mg'과 사노피아벤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악토넬정150mg'이 급여 판정을 받았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는 30일 회의에서 신규 약제에 대한 급여 여부 심의를 벌여 이렇게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는 가브스정에 대해 590원의 약가를 요구했고, 사노피는 악토넬정 1정당 4만700원을 신청했다.
또 약제급여평가위는 GSK의 '아바미스나잘스프레이'에 대해 1통당 1만3000원대에 급여 결정했다.
평가위는 그러나 슈퍼글리백으로 불리는 한국노바티스의 '타시그나캡슐'과 한국얀센의 '인베가서방정 3·6·9mg'에 대해서는 각가 비급여 판정했다.
평가위는 이와 함께 시민단체가 낸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약가조정 신청을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글리벡은 건강보험공단과 노바티스간의 약가협상을 통해 인하폭이 결정된다.
그러나 슈퍼글리벡 ‘스프라이셀’은 복지부가 조정신청을 기각해 안건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