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결손이 있는 상태로 출생한 소아를 위해 탯줄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를 이용 심장판막을 만드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10일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렇게 이식한 심장판막은 소아가 성장함에 따라 같이 자라난다. 그래서 소아의 성장에 따른 심장 판막 교체 수술이 필요 없다고 뮌헨 대학교 랄프 소디언 박사가 말했다.
줄기 세포로부터 심장판막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아직은 초기 단계이다. 그러나 여러 연구팀들이 줄기세포, 골수를 이용해 심장판막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소디언 박사팀은 출생 시 탯줄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 보관해 둔 뒤 유아가 필요로 할 때 심장판막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줬다.
그러나 소디언 박사는 이 방법이 매우 희망적으로 보이지만 사람에게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