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위한 정치'를 목표로 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출범했다.
국회 민생정치연구회(대표의원 신상진·이화수)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각 분야 민생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예산의 확충과 효율적인 운용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민생정치연구회'를 출범, 17일 창립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생정치연구회는 △실업 및 복지대책의 실효적 방안 마련 △서민경제의 안정 도모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복지정책의 검토 및 대안 마련 △노사관계 선진화 및 고용 대책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
연구회는 그 첫번째 행보로 17일 국회에서 '경제위기속의 복지예산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체로 창립 토론회를 연다.
신상진 의원은 "경제 위기 속에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 계층들이 경기하락에 따른 소득하락과 물가상승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해 복지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재원과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