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최근 한길안과병원을 방문해 병원의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의료서비스를 체험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초청으로 한국에 온 중국 북경청년보 왕리원 생활과학팀 편집장과 잡지사 기자,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은 중국 환자들의 국내 안과병원 이용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전안부센터, 망막센터, 안성형센터, 라식센터, 병동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이어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 안과검진과 OCT 등의 최신의료장비를 이용한 정밀검사를 받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등 의료체험을 경험했다.
한 관계자는 “환자들을 세심히 배려한 시설과 서비스가 돋보였고, 대학병원 교수출신 의료진의 높은 실력도 믿음직스러웠다”며 “최근 중국 내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길안과병원 방문이 중국환자의 한국 의료관광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의료체험단은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가입된 서울과 지방의 주요 의료기관들을 둘러본 후 이를 중국 내 언론에 소개하고 국내병원과의 사업제휴 및 의료투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