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병용-서울대, 연령금기-세브란스병원 1위

심평원, 올 상반기 금기처방 상위10대 요양기관 현황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11-24 06:50:59
종합전문요양기관들의 금기처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병용금기처방이 가장 많이 발생한 기관은 서울대병원, 연령금기가 가장 많았던 곳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병용-연령금기 상위 10순위 요양기관 현황'에서 확인됐다.

동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합전문요양기관 기준, 병용금기 처방이 가장 많았던 곳은 226건이 조정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165건, 고려대부속병원이 145건, 이대부속목동병원이 122건,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이 106건 등으로 병용금기 상위 5대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금기의 경우 전반적으로 병용금기에 비해 발생건이 적었다.

연령금기 처방이 가장 많았던 곳은 상반기에만 128건을 조정받은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이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이 39건, 서울아산병원 27건, 인제대부산백병원이 10건, 삼성서울병원이 9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병용-연령금기 상위 10대 종합전문요양기관현황(2008년 상반기 기준, 단위: 건)
이 밖에 종합병원급에서는 샘안양병원이 124건으로 병용금기 1위, 창원파티마병원이 227건으로 연령금기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병용금기처방 상위5개 기관에는 샘안양병원에 이어 △한림병원 89건 △성애병원 75건 △홍익병원 70건 △굿모닝병원 56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연령금기처방 상위5개 기관에는 창원파티마병원 △첨단종합병원 37건 △HN병원 33건 △철원길병원 32건 △건국대병원 31건 등이 포함됐다.

H정신과의원 병용금기 143건-A피부과 연령금기 51건 최다

한편 금기약 처방들은 기관규모가 클수록 다발생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부 의원급에서는 병원이나 종합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금기약을 처방하는 행태가 나타나기도 했다.

실제 동 자료에 따르면 요양기관종별로 상위10대 기관들의 금기약 처방을 합계한 결과 병용금기의 경우 △종합전문요양기관 1078건 △종합병원 641건 △병원급 388건 △의원급 366건으로 집계됐다.

연령금기의 경우에도 △종합전문 247건 △종합병원 227건 △병원급 202건 △의원급 191건 등으로 요양기관 규모가 클 수록 금기약 처방이 다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개별 의원들의 금기약 처방건수를 살펴보면, 의원급 금기약 상위기관의 조정건이 병원급이나 종합병원급 특정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을 보였다.

의원급에서 병용금기처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된 H정신과의원에서 올 상반기 병용처방발생건수 143건의 금기처방이 발생, 종합병원에서 1위를 차지했던 샘안양병원의 124건, 병원급 1위인 D병원 69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의원급 연령금기 1위였던 A피부과의 경우에도 금기처방건이 51건으로, 병원급 금기처방 수위였던 K병원의 31건보다 많았다.

의원급 병용금기처방 상위5대 기관은 △H정신과 143건 △E산부인과 38건 △K이비인후과 36건 △P외과 31건 △K신경정신과 26건 등이었으며, 병용금기 상위기관은 △A피부과 51건 △P소아과 30건 △N이비인후과 22건 △K가정의학과 14건 △J의원 14건 등이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