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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했더니…" 의원급 매출 성장 '주춤'

심평원 통계지표, 기관당 월 증가액 92만원 최저 기록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12-08 12:25:13
2008년 3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현황.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매출 증가액이 예년에 비해 뚝 떨어졌다.

올 3분기 현재 의원기관의 기관당 월 진료비 매출액은 2579만원. 이는 2007년 동 분기에 비해 92만원 가량 늘어난 수치로, 의원의 월 매출 증가액이 10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근래 유래없는 일이다.

실제 각 년 3분기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의원의 월 평균 진료비 매출액 증가액은 2005년 103만원, 2006년 192만원, 그리고 지난해 134만원을 기록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8일 발표한 '2008년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9.2%가 증가한 26조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형태별로 보면 입원진료비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특징. 3분기 현재 입원진료비가 전년동기 대비 12.9%가 늘어난 8조1783억원, 외래진료비는 6.9% 증가한 10조7459억을 기록하고 있다.

심평원은 "65세 이상 인구의 의료이용 증가와 입원중심인 요양병원의 이용량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관당 진료비 증가율, 종합전문-약국-종합병원-의원-병원 순

한편 요양기관종별로 기관당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약국에서 높고, 병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먼저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분기 현재 기관당 진료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54% 늘어나 사상처음 9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종합전문 1곳당 진료매출은 921억8705원. 지난해에 비교하자면 월 평균 9억7659만원씩 매출규모가 커진 셈이다.

이어 약국 또한 8.54%로 평균을 훌쩍 뛰어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3분기 약국 한 곳당 진료매출은 3억4133만원(약품비, 조제료 포함)을 보였다.

아울러 병원급 의료기관(요양병원 포함) 또한 약세를 보였다.

기관당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06% 늘어나는데 그친 것. 병원 1곳당 진료매출은 3분기 현재 14억2089만원, 월 평균 1억5788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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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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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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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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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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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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