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산부인과 질환 궁금해요"…의료상담 1순위

네이버 답변, 산과·안과·피부과 순-“내년 실시간 서비스 구축"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12-09 11:55:15
건강정보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은 암 보다도 산부인과에 집중돼 의료현실과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답변 현황을 진료과별로 분석한 결과, 총 598건 중 산부인과가 6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안과(43건), 피부과(41건) 순으로 집계됐다.

비뇨기과 답변이 38건으로 뒤를 이었고 내과 및 가정의학과가 각각 33건, 성형외과 32건, 신경외과 29건, 정형외과 27건, 정신과 26건, 대장항문·암 각 22건, 어린이건강 20건 등의 의료상담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네이버를 통해 신청된 의료상담은 하루 평균 수 천 건 이상이나 엄정한 선별작업과 쉽고 정확한 답변을 위한 의협 내부검토를 거쳐 질문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재활의학과(9건) △영상의학과·흉부외과(각 5건) △하지정맥류(2건) △치료방사선과(3건) △탈모(1건) 등으로 10건 미만의 답변이 이뤄져 네티즌의 궁금증과 진료과간 격차가 적지 않음을 반영했다.

더욱이 폭넓은 환자군이 분포한 가정의학과와 성장클리닉이 18건과 16건에 불과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마취통증의학과와 외과는 각각 11건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김주경 대변인은 “산부인과 질문이 많은 것은 임신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이라며 “전문의 수는 줄어들지만 네티즌의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의협이 선정한 지식 iN 전문의 329명의 분포와도 사뭇 대조적인 결과이다.

답변의사 중 내과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안과 34명, 가정의학과 24명, 외과 22명, 성형외과 21명, 정형외과·피부과 19명 등 환자군이 집중된 진료과를 중심으로 배치됐다.

김주경 대변인은 “기존 의료상담 답변 패턴을 참고해 현재 모집 중인 진료과별 전문의 수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달 추가 신청자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실시간 답변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번달 중 답변의사 추가모집에 선정된 전문의에게는 워크숍 및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답변 글에 소속 의료기관을 명시하도록 해 의사와 의료기관의 기대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