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 치료제 '페라미비르'주 등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녹십자 '페라민주', 신풍제약 '록스펜주' 등 6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후 통증환자를 대상으로 록스펜주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또 한국화이자는 칸디다 혈증을 포함한 침습적 칸디다증의 소아 치료에 애니둘라펀진(anidulafungin) 과당혼합물인 '에락시스주100mg' 사용시 약동학 및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공개임상시험을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한다.
녹십자는 AI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 주' 1회 정맥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타미플루(인산오셀타미비르)' 5일간 경구투여 시와 비교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등 21개 병원에서 진행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이성 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되는 'AZD2281'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다기관 1,2상 임상시험을 삼성서울병원 등 3곳에서 실시한다.
또한 쉐링프라우코리아와 파마넷코리아는 'SCH530348'과 '아벨록스'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