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가 오는 4월 15일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대한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는 4일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간호사와 관련인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재 예정자를 조사하고 있다”며 “출마 예정 간호사와 가족 등 관련 인사가 등록하면 각종 후원 및 정치교육을 실시하고 출마자 홍보와 후원금 지원 등 가능한 선거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6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간호사 정치참여 확대 전략’을 주제로 각 정당 여성위원장을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선을 앞두고 간호사들의 정치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간호단체 임원, 간호관리자, 간호부서장, 정치에 관심이 있는 간호사와 간호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영희(전 대한간호협회장) 민주당 여성위원장, 김정숙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김희선 열린우리당 여성위원장 등 여야를 막론한 각 정당의 여성 정치인이 강연자로 나서 특강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