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지역과 노원구 중계 3동이 수도권에서 의료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최근 전남의대 신준호 교수팀이 연구한 '도시지역 보건지소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기초연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의료수요가 높은 지역으로는 강남구 수서동, 노원구 중계3동이 선정됐으며 최고지수인 11.0포인트를 얻었다.
강남구 수서지역은 소아가 911명, 4.7포인트로 저조했으나 65세 이상 인구수는 1,799명, 9.3포인트, 기초수급자 3,462명, 17.8포인트, 등록장애인 1,324명으로 6.8포인트를 기록, 높은 의료취약지수를 기록했다.
노원구 중계3동은 소아가 1,582명(5.9p), 65세 이상 노인 2,160명(8.0), 기초수급자 3,408명(12.6), 등록장애인 1,813명(6.7)를 기록, 전체적인 비율 구성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노원구 월계2동과 강서구 가양2동은 그 다음으로 높은 10.0포인트를 얻었으며 강서구 등촌3동과 가양3동이 9.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지역 최저포인트는 4.0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중구 을지로 3,4,5가와 노원구 월계4동, 공릉3동, 강서구 방화2동이 8.0포인트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취약지수의 기초통계는 보건의료취약계층의 대표성, 읍면동별 자료의 취득가능성, 자료의 신뢰성, 계산의 용이성을 검토, 0-6세 인구, 65세 이상 인구, 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으로 변수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의 대표성과 각 취약계층(이하 구성요인)별로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A)과 비율의 평균(B)을 구하고 비(A/B)를 구성요인별 지수로 분석한 것이다.#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