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남성 갱년기 치료제 '테스토겔'시판

프 베생社 제품, 성욕상승, 체지방 감소효과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3-18 14:17:04
겔 타입의 바르는 남성용 갱년기 치료제 '테스토겔'이 국내 시판을 시작했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프랑스 베생社가 개발해 미 FDA승인을 받은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을 국내 독점 공급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안드로겔이란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테스토겔은 발매 2년만인 2002년 한해만 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Time지에서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제로 소개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테스토겔을 하루에 한번 양쪽 어깨, 윗 팔, 복부에 발라주기만 하면 빠르게 인체에 스며들어 30분 후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서서히 증가하고, 2~3일이 지나면 정상 수로 회복돼 성기능 향상, 근육량 증가, 체지방 감소, 기분전환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피부에 빨리 스며들어 끈적이지 않아 사용이 간편하고 무엇보다 기존의 먹는 약이 지닌 간독성 등 부작용이나 주사제에서 나타나는 ‘롤러코스터’ 현상(투약 후 호르몬 수치가 급상승했다가 다음 투약 직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지는 현상) 등의 부작용을 해소했다는 게 특징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한국 중년 남성들은 성욕이 저하되고, 근육이 처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갱년기 증상을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정상수치 이하로 떨어져서 생겨나는 남성갱년기 증상은 부족한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 시켜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테스토겔은 전문의약품이며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복용을 금해야 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