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부적절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국민의 연령층별 식생활실천지침'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 중 영양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발표한 '노인과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실천지침’에 이어 영·유아, 임신·수유부, 어린이 및 청소년 등 4개 연령층에 대한 식생활실천지침을 발표했다.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목표와 연령층별로 차별화 된 식생활실천지침이 설정됨에 따라 학교급식, 보육시설급식 등의 운영 및 관리원칙 제시는 물론 학교, 보건소, 보육시설, 병원 등에서 유용한 영양교육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 "모유 수유의 권장이나 쌀 사랑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여러 정부부처에서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국민 의료비부담 감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계속적으로 국민 식생활 환경과 건강환경 변화에 맞추어 식생활지침 등을 개정·보완함은 물론, 실천지침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핵심사항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