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가 제 6회 세계 천식의 날을 기념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연구비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며 이번 공모의 주제는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에 관련된 것이면 어떤 주제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흡연 및 간전흡연이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과제로 공모해 한양의대 오재원 교수등이 제출한 '부모에 의한 간접흡연이 유아기 알레르기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에 미치는영향에 관한 연구'가 채택됐다.
연구비 신청은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며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1년간 1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와 관련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천식 및 알레르기 지로한에 대한 예방과 대처에 관해 의사, 의료진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연구비 신청 양식은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홈페이지(www.wadpo.or.kr)에서 다운로드 및 공모할 수 있다.
한편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지난 98년 제 1회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주도해 설립한 단체로 지금까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제공과 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