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의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관련 3개사가 새로운 개원입지 사이트를 구축한다.
개원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 의료전문 인터넷신문 데일리메디, 닥터플라자를 운영하는 헬스원 등은 30일 개원입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포탈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컨설팅, 신문, 포탈사이트 등 각각의 다른 성격을 가진 이들 3개사는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에게 최적의 입지를 찾아주는 것을 이번 공동사업의 목표로 삼았다.
플러스클리닉의 김영상 본부장은 “고유의 특성을 지닌 3개사의 사이트가 동일 정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다”며 신규 사이트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개원지 동향 ▲추천개원지 ▲개원후보지DB ▲클리닉센터 분양몰 ▲양수도 등이며, 운영진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7월 한달간 개원후보지와 클리닉센터 매물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김본부장은 “현재 3사의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개원후보지 정보가 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 일부 대도시에 한정돼 있지만 점진적으로 해당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