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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부적정혈액 유출 논란 장기화

시민단체 "대국민사죄해야" vs 적십자사 "감사결과 인정못해"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4-02 06:15:21
최근 사회 일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부적정혈액 출고 논란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감사원의 특별감사결과에 따라 대국민사과와 피해자 보상 등을 요구하는 시민단체가 1인 시위 등 적극 행동을 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적십자 내 관련자 처벌에 있어서도 논란의 소지가 많기 때문.

1일 건강세상네트워크, 백혈병 환우회 등 보건의료시민단체는 대한적십자사의 방만한 혈액관리에 항의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혈액사업에서 철수할 것'을 명시한 플래카드를 들고 환자복을 입은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상덕 간사는 11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1인 시위를 벌였다.

건강세상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감사원, 부패방지위원회 등 국가기관에서 적발한 사항을 대한적십자사는 애써 외면하고 면피하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이는 아직도 대한적십자사가 정신을 못 차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인 시위 뿐만 아니라 환우회등과 연계해 큰 규모의 집회를 가질 생각이다"라며 "적십자사 총재가 국민에게 직접 사죄하고 피해 당사자에 대한 피해보상이 적절히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적십자사측은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적십자측은 "양성판정 혈액을 받았다면 절대 유출될 염려가 없으며 문제가 된 혈액은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으나 치유된 후 음성으로 판정돼 출고된 혈액일 뿐"이라고 밝혔다.

적십자측의 설명에 따르면 양성반응을 보인 헌혈자의 경우에도 상병 치유 후 6개월이 지나 음성판정을 받은 혈액은 안전하다고 한다.

또한 바이러스의 경우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100%안전을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없다고 주장했다.

헌혈홍보실 관계자는 "이의 개선을 위해 기존 검사방법 외에 핵산증폭검사 등 고가의 신검사방법을 올 하반기부터 점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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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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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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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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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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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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