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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종합소득세 부담 늘어난다

국세청, “의약분업 후 약품구매 감소로 경비줄어”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04-03 08:35:54
연수입이 6,000만원 이하이고, 종합소득세 신고 때 장부가 없는 개원의는 앞으로 소득세를 더 내야 한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신고 때 장부가 없는 사업자의 소득금액 계산에 적용하는 ‘2003 귀속 단순경비율 및 기준경비율’을 조정, 의료업의 경우 수입에서 경비를 뺀 소득이 5% 늘어나도록 단순경비율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순경비율 조건에 해당되는 개원가는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소득세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산부인과는 단순경비율이 66.7%에서 65.0%로 1.7%로 줄어, 소득은 총 수입의 35% 정도를 차지했다.

일반과·내과·소아과는 75.7%에서 74.5%로, 일반외과·정형외과는 76% → 74.8%, 피부과·비뇨기과는 69.8% → 68.3%, 이비인후과 74.4% → 73.1%, 마취과·결핵과·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 71.6% → 70.2%로 인하됐다.

또 치과병원은 65.3% → 63.6%, 치과의원은 63.5% →61.7%, 한의원은 60.7% → 58.7% 등으로 조정됐다.

국세청은 개원가에 적용되는 이번 정책과 관련, “피부과, 이비인후과,치과 등 의료업종은 의약분업이후 약품구매 비용이 감소해 그에 따른 경비가 줄어들었다”며 소득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단순경비율은 전년도 수입이 6,000만원 이하이고, 사업자가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에만 적용돼 이 기준에 해당하는 병원들은 신규 개원가나 일부 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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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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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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