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42개 3차 병원과 53개 대형병원등 95곳을 대상으로 첫 의료기관평가가 실시된다.
복지부는 오늘(9일) 오전 복지부회의실에서 1차 의료기관평가위원회(위원장 강윤구)를 열어 당초 계획대로 올해안에 대형병원 95곳에 대한 평가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병원은 빠르면 7월부터 환자만족도 의료인의 업무수행과정 및 성과 시설장비 및 인력수준 운영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위원회는 또 이달중 의료기관평가 실무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실무위원회에서 평가기준 등을 정한 뒤 이를 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실무위원회에 국립대병원 기획실장급 1인과 진흥원 관계자 1인을 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와 병협은 실무위원에서 진흥원측의 이신호 장현숙 박사, 병협측의 이상기, 조우현 교수 등 의료기관 평가관련 연구자들은 위원에서 배제하기로 사전에 의견을 조율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평가도구와 관련, 진흥원의 서비스 평가서로 할 것인지, 병협 연구팀의 안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기관평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 명단(9일 현재)은 다음과 같다.
의료기관평가위원회(17인) ▲위원장= 강윤구(복지부 차관, 정부대표) ▲정병태(보건정책국장) ▲박용현(서울대병원장) ▲오석준(병협 표준화 수련위원장) ▲김철수(전국종소병원협의회장) ▲안필준(대한노인회장) ▲은방희(여성단체협의회장) ▲김성훈(경실련 공동대표) ▲김종근(개원의협의회장) ▲김의숙(간협회장) ▲서순원(대한의무기록협회장) ▲서정돈(한국의료 QA학회장) ▲이경호(진흥원장) ▲이성재(건보공단 이사장) ▲신언항(심평원장) ▲안종주(한겨례신문 기자) ▲박의준(중앙일보 정책기획부장)
실무위원회(12인)▲위원장=오석준 ▲최희주(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성익제 (병협 사무총장) ▲성영희 (임상간호사회장) ▲이용균 (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김 윤 (성균관대의대 교수) ▲민인순 (심평원 평가실장) ▲이평수 (공단연구센터 소장) ▲임배만 (아산병원 관리본부장) ▲김자혜 (소시모 사무총장) ▲강민규(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서석완 (병협 교육수련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