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의 대국민 브랜드인 '디딤씨앗통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 Children Development Accounts)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브랜드로서,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은 시설보호·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공동생활가정·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저축을 하면 정부가 매월 3만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만큼을 저축해 주는 저소득아동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브랜드를 통해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이를 통해 저소득아동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민간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후원관리기관인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황용규), 주관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 및 후원단체 등 120여명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