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산업이 인력이나 매출 면에서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병원의 경우 2006년 1048곳에서 2007년 1334곳으로 27.3% 증가했다.
병원 종사자 수도 6먼6998명에서 8만4368명으로 25.9% 늘었고 매출액 역시 3조9688억원에서 5조5492억원으로 39.8% 늘었다.
치과의원 역시 1만2685곳에서 1만2994곳으로 2.4% 늘었고, 종사자 수 역시 5만9306명에서 6만2685명으로 5.7% 늘었지만 매출액은 3조7020억원에서 4조7804억원으로 29.1% 늘었다.
노인요양 복지시설 운영업의 경우 745곳에서 923곳으로 23.9%가 늘었고, 종사자 수도 1만3648명에서 1만6430원으로 20.4% 늘었다. 매출액 역시 3905억원에서 5501억원으로 40.9% 늘었다.
통계청은 "건강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의료, 복지, 레저 관련 업종 성장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