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14일 주한 미 육군 의무대와 MOU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한림대의료원은 주한 미군이 의무대에서 발행한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산하 병원들을 방문하면 신속하게 상담 및 진료를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병원들의 경우 진료비를 선불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미군에 대해서는 진료비를 후불하도록 협약서에 명시했다.
또 한림대의료원은 진료를 마친 후 환자에 대한 진료기록, 치료경과 등에 관련된 각종 영문 증명서들을 발급, 미국의 의료보험 혜택 및 후속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각종 행정상의 편의를 약속했다.